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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라임·옵티머스는 권력형 게이트 그림자…윤석열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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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여권 정치인들의 연루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옵티머스자산운용과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사기 사태에 대해 "권력형 비리의 몸통을 밝히는 일이 검찰 수사의 본질"이라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라임 사태에서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등장했다.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회장이 강기정 전 수석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을 증언했다. 지어내려 해도 힘들 정도로 구체적"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서울남부지검은 이미 지난 7월 강 전 수석의 라임 사태 연루 의혹을 인지하고 있었다. 서울중앙지검도 옵티머스와 청와대·여당에 대한 로비 정황을 파악하고도 진술을 누락하며 검찰총장 보고를 건너뛰었다"며 "검찰이 앞장서서 수사를 뭉개고 부실수사를 자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했다.

이철규 의원도 페이스북에 "라임·옵티머스의 몸통은 누구입니까"라며 "검찰은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증명해 보이길 촉구한다"고 엄정 수사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유의동 의원은 연합뉴스에 "청와대, 여권 등 많은 인사가 라임·옵티머스 사태 연루 의심을 받고 있고, 법정에서도 이름이 나오는데 대통령은 일언반구도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화살을 돌렸다. 유 의원은 "사태가 무척 크다. 금융기관 한두 곳의 문제가 아닌 금융시장 전체의 심각한 문제"라며 "대통령이 직접 철저한 수사를 요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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