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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옵티머스 전담 수사팀 확대… 검사만 18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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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자산운용의 대규모 펀드 사기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검사 5명을 파견받는 등 최대 18명까지 확대된다. 검찰은 이 사건을 반부패수사부가 아닌 조사1부에 배당한 경위에 대해 "부서별 업무량과 주요 현안사건 수사상황, 부서장 경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NH투자증권의 고발장을 조사1부에 배당했다"고 설명혔다. 이어 "압수수색 영장 청구 등 수사가 이미 진행 중인 상황에서 대검으로부터 금융감독원의 수사 의뢰 건이 넘어와 병합 수사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후 수사를 통해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 운영진과 펀드 설계자 등 5명을 구속·불구속 기소했고, 12차례에 걸쳐 1000억원 상당의 옵티머스 재산을 보전 조치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전담 수사팀은 앞으로 거액의 펀드 사기가 가능했던 배경과 펀드 자금의 사용처, 정·관계 로비 등 의혹 전반에 걸쳐 신속하고 철저히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옵티머스 사건 연루자들이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펀드 자금을 개인사업에 쓰거나 해외로 빼돌린 정황을 포착, 이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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